저도 잘 몰랐는데,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진짜 들기름을 안 좋아하나요??? 이건 사실인지 잘 모르겠지만, 저희 엄마는 원래 들기름을 잘 못드셨다고 해요! 서울에서는 들기름을 별로 안 먹는대요!
엄마가 아빠랑 결혼하고, 저희는 어려서 할머니랑 같이 살았거든요! ㅎㅎㅎ 엄마도 결혼하고 시집와서 반찬을 먹다보니 들기름을 먹을 줄 알게 되신거라고, 저희 이모나 외삼촌들은 다 들기름을 안드신대요! ㅎㅎㅎㅎ
뭐 이게 진짜 서울사람들의 특징인지 그거까지는 모르겠어요! ㅎㅎㅎ 그냥 저희 엄마 말에 따르면... 이런? ㅎㅎㅎㅎ
지금은 엄마가 들기름을 요리에 굉장히 많이 사용하세요! 아무래도 엄마가 반찬하는걸 보고 곁다리로 배운지라!! 저도 반찬 만들 때 들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! 들기름이 몸에 좋아서 아침에 공복에 한 숟가락 씩 먹으면 또 좋다고 하더라구요!?
이번에 소개해 드릴 반찬은 감자볶음이에요!!!!
사실 손이 좀 많이 가긴 하는데, 잡채나 이런거에 비하면 그 정도는 아니구요!! ㅎㅎㅎ 그냥 감자 양파 써는 게 좀 귀찮은? ㅎㅎㅎㅎ
필요한 재료는 감자, 양파, 청양고추, 들기름, 참치액젓, 소금 이정도에요!! ㅎㅎㅎㅎ 사실 참치액젓 없어도 상관 없어요! ㅎㅎㅎㅎ
감자는 그냥 채 썰어서 바로 사용해도 되긴 한데, 전분 때문에 많이 붙기도 하고 해서 저는 그냥 먹을 때도 있긴 하지만, 물에 좀 담궈서 전분을 좀 빼주고 볶아요! ㅎㅎㅎ
1. 감자 양파를 손질해서 채썰기 해서 준비한다!


(사실 1인 가구라 주방이 너무 협소해서 좀 지저분해 보이더라도 이해해 주세요!!!! ^^:;;;;;)
또 한가지는..... 제가 저희 엄마를 너무나도 닮아서 손이 너무 커요..... ㅜ.ㅠ 이게 장점일 때도 있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단점일 때가 또 많답니다!!! ㅜ.ㅠ ㅎㅎㅎㅎㅎ 손이 큰 부분 감안하고 봐주세요!!! ㅎㅎㅎ (너무 놀라지 마시길..... ㅎㅎ)
2. 전분을 좀 빼준 감자를 먼저 볶아줍니다!!!!

3. 감자가 조금씩 익어 가는 것 같으면, 덜 익었어도 괜찮아요!!! 양파를 넣어 같이 볶아 주세요!!!

감자가 작아서 몇 개 안한 것 같은데, 또 양파는 많이 들어가면 맛있다고 좀 많이 넣겠다고 준비한 것 같은데..... 점점 산이 되어 섞어주기가 어렵더라구요!!! ㅜ.ㅠ ㅎㅎㅎㅎㅎ
3. 양파를 부어주고 들기름을 많이 충분히 둘러 줍니다!!!
생각보다 감자가 기름을 많이 먹어서 기름을 너무 조금 넣으면 윤기 좌르르르하게 잘 볶아지지 않아요!
4. 들기름에 조금 볶아주다가 참치액젓을 조금씩 한두바퀴 둘러줘요!!
너무 많이 들어가도 특유의 비릿한 향이 나니까 쪼르르 따라서 작게 두바퀴 정도? 넣어 주신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!
5. 그리고 후라이팬에서 들들들들 볶아 줍니다!
6. 얼추 익어 가는 것 같으면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!
좀 매운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많이 넣으셔도 오히려 느낌함을 잡아주고 맛있어요!! ㅎㅎㅎㅎ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생략하셔도 좋아요!! ㅎㅎ

7. 최종적으로 간을 봐주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추가로 넣어 잡아줍니다!!!!
들기름의 고소한 향에 볶아진 감자 볶음에 살짝 한번씩 씹히는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또 매워지려 하면 매운맛을 잡아주는 감자와 들기름의 고소함이!!!! ㅎㅎㅎㅎ 맛있어요!!!
반찬으로 따로 먹기도 하고 가끔 귀찮으면 밥 위에 수북히 얹어 감자볶음 덮밥처럼 그냥 간단하게 먹어요! ㅎㅎㅎㅎㅎ
근데 제 단점일 수 있다는게 손이 크다는 거라고 위에 말씀 드렸잖아요..... ㅜ.ㅠ


아래 반찬 통 2개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거든요.... ㅎㅎㅎㅎㅎ 혼자사는데 만든 반찬 치고는 양이 너무 많죠...?? ㅎㅎㅎㅎ
저는 조금 슴슴하게 만들어서 밥 양을 좀 줄이고 감자 볶음을 조금 더 많이!! 이렇게 먹었어요! ㅎㅎㅎㅎㅎ
이번에는 간편하게 반찬으로 감자볶음 어떠세요??? ㅎ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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